거제 조선소 폭발·화재 사망자 1명 더 늘어

김덕현 기자 2024. 5. 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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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통영지청에 따르면 당시 선박 엔진룸 폭발·화재로 화상을 입은 하청 업체 노동자 60대 C 씨가 지난 11일 저녁 8시쯤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오전 9시 10분쯤 이 조선소에서 시너로 선박 엔진룸 기름기를 세척하는 작업이 이뤄지던 중 알 수 없는 폭발과 함께 불이 나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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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조선소 선박 화재 현장

지난달 경남 거제시 사등면 한 조선소에서 일어난 선박 폭발·화재 사고 사망자가 1명 더 늘었습니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에 따르면 당시 선박 엔진룸 폭발·화재로 화상을 입은 하청 업체 노동자 60대 C 씨가 지난 11일 저녁 8시쯤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오전 9시 10분쯤 이 조선소에서 시너로 선박 엔진룸 기름기를 세척하는 작업이 이뤄지던 중 알 수 없는 폭발과 함께 불이 나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60대 노동자 A 씨는 사고 이튿날인 지난달 28일, 하청 업체 대표 B씨는 병원에서 치료받다 지난 3일 숨졌습니다.

이 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사고 직후부터 현장에는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고용노동부는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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