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24시] 사천 첫 시립도서관 개관…복합 커뮤니티 공간 기대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4. 5. 17.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사천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립한 복합문화형 사천시립도서관이 임시 개관한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 최초의 시립도서관인 만큼 도시의 랜드마크이자 시민들의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 사천시는 지역문화·관광·역사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사천사랑 시티투어' 2층 버스를 이달부터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500억으로 5배 확대
“2층버스 타고 바다구경 가요”…사천시, 시티투어버스 운행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사천시립도서관 전경 ⓒ사천시

경남 사천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립한 복합문화형 사천시립도서관이 임시 개관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시립도서관을 임시 개관하고 운영을 통해 개선할 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정식 개관은 6월1일이다. 임시 개관 중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2~3층 자료실 이용은 가능하나 도서 대출은 불가능하다.

사천시립도서관은 총사업비 25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정동면 예수리에 위치한 반룡공원 내에 지상 4층 연면적 5270㎡ 규모로 지어졌다. 신축 도서관은 문화, 정보, 지식을 담아내는 소통의 장소이자 숲속의 도서관이라는 모티브로 자료이용 공간과 문화교육 공간으로 구분해 활용된다.

1층은 130석 규모의 대강당과 북카페, 기획전시실 등이 설치됐다. 2~3층은 열람실과 멀티미디어실, 4층은 중회의실, 동아리실, 강의실, 다목적실, 미디어 창작실과 도서관 관리를 위한 사무실 등이 배치됐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 최초의 시립도서관인 만큼 도시의 랜드마크이자 시민들의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100억→500억 5배 확대

경남 사천시가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육성자금을 확대 지원한다.

17일 사천시는 올해 100억원으로 책정됐던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를 5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월에 지원된 6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5월에 200억원, 8월에 240억원으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취급 금융기관도 늘린다. 지금까지 사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취급금융기관은 8개 은행이었지만, 편리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융자금 취급을 희망한 일부 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까지로 확대됐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천시에 주사무소(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공장등록한 중소제조기업으로 융자한도액은 최대 5억원이다. 신청접수는 5월29일부터 가능하며 자금소진시 마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사천시와 협약된 금융권과 사전 협의해 대출이 가능할 경우 사천시청 우주항공과 기업지원팀으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그동안 타 시군에 비해 부족했던 융자규모로 신청접수 하루만에 자금이 소진됐다"며 "이번 확대 지원으로 관내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2층버스 타고 바다 구경 가요"…사천시, 시티투어버스 운행

경남 사천시는 지역문화·관광·역사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사천사랑 시티투어' 2층 버스를 이달부터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층 버스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항공관광 캐릭터 4종(또아, 로키, 코바, 슈슈)과 사천바다케이블카 홍보 캐릭터인 포포&도리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사를 동행해 전문 해설도 제공한다.

시티투어는 테마코스(문화관광, 역사탐방, 항공·체험관광, 달빛관광)와 체류형 코스(1박2일) 등 총 5가지 코스로 운행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천시외버스터미널과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 진주역에서 출발하며 5명 이상 사전 예약 시 운행한다. 단, 항공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항공산업관광투어' 코스는 매월 둘째·넷째 주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출발 3일전까지 유선 또는 사천시청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 시티투어는 관광지 간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라며 "2층 버스를 타고 별별여행 푸른바다 사천을 둘러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사랑 시티투어 2층 버스 ⓒ사천시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