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캄보디아 합동훈련서 기관총으로 무장한 '로봇개' 공개
김태인 기자 2024. 5. 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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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캄보디아와의 합동 군사훈련에서 기관총이 탑재된 '로봇개'를 공개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6일 중국과 캄보디아는 연례 합동 군사훈련인 '골든 드래건(금룡·Golden Dragon) 2024'를 캄보디아에서 실시했습니다.
훈련 첫날 시연에서 중국군은 로봇개를 공개했습니다. 로봇개는 등 부분에 원격 제어 자동소총이 장착된 네 발 달린 로봇입니다.
시연 당시 로봇개가 걷는 모습만 언론에 노출됐고, 별도의 사격 장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골든 드래건' 훈련은 2016년 캄보디아가 미국과 합동훈련을 취소한 뒤 처음 시작돼 매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캄보디아 내륙과 해역에서 보름간 이어집니다. 캄보디아군 1315명, 중국군 760명 등이 참여하고, 중국 군함 3척, 캄보디아 군함 11척, 헬기 2대, 장갑차와 탱크 69대 등이 투입됩니다.
캄보디아군은 이번 훈련을 두고 "역대 최대 규모"라며 "훈련 비용은 중국이 부담한다"고 밝혔습니다.
동남아지역에서 중국 동맹국으로 꼽히는 캄보디아는 중국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으며 군사적 협력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중국이 캄보디아와의 합동 군사훈련에서 기관총이 탑재된 '로봇개'를 공개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6일 중국과 캄보디아는 연례 합동 군사훈련인 '골든 드래건(금룡·Golden Dragon) 2024'를 캄보디아에서 실시했습니다.
훈련 첫날 시연에서 중국군은 로봇개를 공개했습니다. 로봇개는 등 부분에 원격 제어 자동소총이 장착된 네 발 달린 로봇입니다.
시연 당시 로봇개가 걷는 모습만 언론에 노출됐고, 별도의 사격 장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골든 드래건' 훈련은 2016년 캄보디아가 미국과 합동훈련을 취소한 뒤 처음 시작돼 매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캄보디아 내륙과 해역에서 보름간 이어집니다. 캄보디아군 1315명, 중국군 760명 등이 참여하고, 중국 군함 3척, 캄보디아 군함 11척, 헬기 2대, 장갑차와 탱크 69대 등이 투입됩니다.
캄보디아군은 이번 훈련을 두고 "역대 최대 규모"라며 "훈련 비용은 중국이 부담한다"고 밝혔습니다.
동남아지역에서 중국 동맹국으로 꼽히는 캄보디아는 중국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으며 군사적 협력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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