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원 “市 과장이 밤 늦게 전화 폭언·협박…징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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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의회 의원이 시 간부 공무원으로부터 폭언과 협박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며 순천시에 해당 공무원의 징계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또, 개인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해 비공개 의원 간담회에서 사과할 것을 요청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해당 과장에 대한 조사와 징계 등의 강력한 조치를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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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순천]
전남 순천시의회 의원이 시 간부 공무원으로부터 폭언과 협박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며 순천시에 해당 공무원의 징계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순천시의회 최현아 의원은 17일 열린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10일 밤 순천시 모 과장이 전화해 "가만 안 둔다, 의원 못 하게 반대운동 할 것이다" 등의 폭언과 욕설을 하고 협박을 했다며 시의회에 정중히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최 의원은 의회 회의장에서 해당 간부에 대해 험담한 것을 이유로 들었는데, 하지도 않은 발언을 트집잡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개인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해 비공개 의원 간담회에서 사과할 것을 요청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해당 과장에 대한 조사와 징계 등의 강력한 조치를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최 의원은 "좋은 게 좋은 것이다. 그냥 넘어가라"는 식의 2차 가해 역시 있어 공개발언을 하기까지 쉽지 않았다면서, 의회 차원에서 징계 요구 조치를 해줄 것을 정병회 의장에게 요청했습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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