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4개 국방벤처기업과 협약…맞춤형 지원으로 방산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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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4대 전략산업(나노반도체·바이오헬스·우주항공·국방) 중 하나인 국방산업 육성을 위해 14개 국방벤처기업과 협약을 맺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매년 협약을 통해 국방벤처기업을 지원한 결과, 매출·고용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 지역 방산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며 대전이 '방산 일류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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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시가 4대 전략산업(나노반도체·바이오헬스·우주항공·국방) 중 하나인 국방산업 육성을 위해 14개 국방벤처기업과 협약을 맺었다.
시는 17일 유성구 탑립동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프라자에서 대전국방벤처센터와 함께 △네드솔루션스 △대영에스텍 △덕산넵코어스 △데이터메이커 △성진테크윈 △스텝랩 △심투리얼 △아이디에스 △에이엠시스템 △에프티에스 △제이엔디 △케이파 △키네틱스 △플라이어 등 14개 업체와 신규 사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과학기술 강군 육성 등 정부의 방산 수출 확대 기조에 맞춰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산업 진출을 뒷받침하고자 추진됐다.
이기영 대전국방벤처센터장은 “14개 협약 기업들은 우주‧항공, AI(인공지능), 드론, 데이터 모델링 등 미래 국방을 선도할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방산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매년 협약을 통해 국방벤처기업을 지원한 결과, 매출·고용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 지역 방산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며 대전이 ‘방산 일류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방기술품질원과 대전시가 2011년 공동 설립한 대전국방벤처센터는 첫해 22개 기업을 시작으로 이번 협약까지 총 125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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