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일교차 큰 봄 날씨…제주 '건조주의보', 화재 유의

노수미 2024. 5. 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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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커서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입니다.

오늘 아침엔 쌀쌀했는데요.

낮 동안 봄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기온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 24.7도, 경주가 28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겠습니다.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으로 체온 관리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하늘은 맑게 드러난 가운데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습니다.

먼지 걱정도 없어서 야외 활동하기 수월한 날씨입니다.

볕이 강한 만큼 자외선 차단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 대기는 점차 건조해지겠습니다.

제주도에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동쪽 지역도 대기가 점차 메말라가겠습니다.

주말 동안 야외 활동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불씨 관리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몰아치겠고요.

동해안에는 방파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너울이 유입되겠습니다.

산지나 해안가로 나들이 가시는 분들은 안전사고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주말 동안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 28도로 대부분 지역 25도 이상으로 올라가 낮 동안 초여름처럼 덥겠는데요.

일교차가 계속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옷차림에 신경 써 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맑고 따뜻한 날씨가 쭉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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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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