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정책평가센터 개소…저출산고령사회 정책 효과 꼼꼼히 따진다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17일 세종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인구정책평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신동천 이사장, 홍일표 사무총장, 이종규 한국개발연구원 경영부원장, 현수엽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인구정책평가센터는 위원회의 위탁을 받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인구정책 시행계획과 추진실적을 심층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올해는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수당, 어린이집 지원, 가사지원 등 돌봄 프로그램 및 정책에 대해 전달체계, 투입 대비 효과성, 정책 만족도 등을 심도있게 분석할 예정이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인구정책평가센터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의 추진실적 점검을 넘어 실제 기대했던 성과나 정책효과를 평가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원장은 기념사에서 “인구정책평가센터의 운영을 통해 엄정하고 과학적인 정책평가를 수행해 인구정책의 효과성 개선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센터 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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