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문 전남미대 교수 정년전 '삶과 예술 그리고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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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서기문 교수의 정년기념전 '삶과 예술 그리고 동행'이 오는 20~30일 대학 용지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서양화 전공 동문과 제자 등 서 교수와 인연이 있는 60여명이 함께 한다.
서 교수는 2010년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에 임용됐다.
서 교수는 "모교이자 직장이었던 전남대학교로부터 많은 은혜를 입었다. 전업작가 때와는 달리 교학과 연구에 몰두할 수 있었던 안정된 생활, 훌륭한 동료 교수들과의 우정 등 돌아보건대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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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서기문 교수의 정년기념전 '삶과 예술 그리고 동행'이 오는 20~30일 대학 용지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서양화 전공 동문과 제자 등 서 교수와 인연이 있는 60여명이 함께 한다. 서 교수의 작품 50여점과 참여자 작품 60여점 등 100점 이상이 전시된다.
서 교수는 2010년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에 임용됐다. 14년 간 후학양성과 연구활동에 전념했다. 오는 8월 정년을 앞두고 있다.
이번 정년기념전은 제자들과 동문 등이 주체가 돼 회고와 아쉬움,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남대는 전했다.
서 교수는 "모교이자 직장이었던 전남대학교로부터 많은 은혜를 입었다. 전업작가 때와는 달리 교학과 연구에 몰두할 수 있었던 안정된 생활, 훌륭한 동료 교수들과의 우정 등 돌아보건대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했다.
이어 "학생들이 준 기쁨과 보람은 무엇보다도 컸다. 학생들과 함께 항상 자극과 공부거리·영감·열망·목표같은 것을 가질 수 있었으며, 그것들은 매번 나를 성장으로 이끌어줬다. 특별한 공간에서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보낼 수 있었던 행운은 감사라는 단어 만으로도 많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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