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알짜 재개발' 행당7구역, 공사비 증액 합의…8월 일반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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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갈등을 겪던 서울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조합이 대우건설과 공사비 증액에 합의했다.
조합과 대우건설은 오는 8월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17일 대우건설 등에 따르면 공사비 증액을 두고 갈등이 빚어졌던 행당7구역 재개발조합과 대우건설은 최근 공사비 306억원을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1월 대우건설은 자잿값 상승 등 공사비 인상을 이유로 조합에 공사비를 2203억원에서 2714억원으로 511억원 인상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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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공사비 갈등을 겪던 서울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조합이 대우건설과 공사비 증액에 합의했다. 조합과 대우건설은 오는 8월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조합은 이달 말 조합원 총회를 열고 계약 금액 변경을 최종 확정, 일반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대우건설은 자잿값 상승 등 공사비 인상을 이유로 조합에 공사비를 2203억원에서 2714억원으로 511억원 인상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조합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아 공사 중단 위기에 처했지만 합의에 성공하면서 사업 일정이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행당 7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성동구 행당1동 일원에 지하 3층~최고 35층 7개 동 949가구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명은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이다.
오희나 (hno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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