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께 감사의 한글 손편지를 쓰다!

2024. 5. 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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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에서 한글을 주제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가 말했다.

여태껏 5월 15일은 교권 존중과 스승 공경의 마음을 담아 표현하는 스승의 날인 줄만 알았는데 세종대왕 탄신일 또한 같은 날짜라고 한다.

올해로 제627돌을 맞이한 세종대왕 탄신일은 우리의 위대한 글자인 '한글'을 창체한 세종대왕의 은덕에 감사함을 표현하고 존경하며 추모하는 뜻으로 제정한 날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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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에서 한글을 주제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가 말했다. 여태껏 5월 15일은 교권 존중과 스승 공경의 마음을 담아 표현하는 스승의 날인 줄만 알았는데 세종대왕 탄신일 또한 같은 날짜라고 한다. 

올해로 제627돌을 맞이한 세종대왕 탄신일은 우리의 위대한 글자인 ‘한글’을 창체한 세종대왕의 은덕에 감사함을 표현하고 존경하며 추모하는 뜻으로 제정한 날이라고 한다. 겨레의 위대한 참스승을 기린다는 의미이다. 원래 스승의 날은 5월 26일이었지만, 1965년에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5월 15일로 스승의 날을 변경했다고 한다.  

한글사랑거리에서 열린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

지난 5월 15일, 전국 각지에서 세종대왕의 위업을 가리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다. 나는 한글문화수도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개최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에 다녀왔다.

행사 장소에는 어린 자녀들 손을 잡고 방문한 부모님, 친구들끼리 놀러 온 초등학생, 외국인들까지 연령과 국적을 불문한 많은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세종대왕께 감사하는 마음과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즐기는 모습에 나도 덩달아 신이 났다. 

어린이들이 체험을 즐기는 모습.

행사 현장에는 한글을 이용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콘텐츠들이 가득했다. ‘훈민정음 빵해본’ 인스타툰부터, 한글을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신비함 가득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마술 공연, 곤룡포와 익선관 착용 체험까지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콘텐츠들 덕분에 더욱 풍요로운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가 되었다.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모습.

세종대왕 나신 날은 비록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시민들이 전국에서 열린 여러 행사를 통해서 세종대왕의 다양한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되새겨 우리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날이 되었던 것 같다. 

세종대왕께 한글 손편지를 남기는 모습.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세종대왕의 탄신일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이제라도 5월 15일이 세종대왕 나신 날임을 기억하고, 한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재은 lgrjek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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