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치인 80대 노인 사망···반복되는 우회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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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를 건너다 우회전하던 굴삭기에 치인 80대 노인이 숨졌다.
17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굴삭기 운전자 6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9시께 노원구 월릉교사거리에서 우회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B씨를 차로 친 후 지나가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우회전 시 일시정지했으나 보행자 신호가 켜진 상황에서 B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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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를 건너다 우회전하던 굴삭기에 치인 80대 노인이 숨졌다.
17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굴삭기 운전자 6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9시께 노원구 월릉교사거리에서 우회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B씨를 차로 친 후 지나가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는 우회전 시 일시정지했으나 보행자 신호가 켜진 상황에서 B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4일에도 서울 은평구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던 레미콘 트럭이 초등생을 들이받는 등 우회전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를 집중 계도·단속하는 등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민주 기자 m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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