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日 차관으로 해안경비대 순찰선 5척 5600억원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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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에서 중국과 잦은 마찰을 빚고 있는 필리핀이 일본 해안 경비대 순찰선 5척을 약 5600억원에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필리핀 정부가 17일 밝혔다.
필리핀 외무부는 일본이 필리핀에 643억8000만 엔(약 5605억원)을 제공해 필리핀이 97미터(m) 다목적 대응선 5척을 일본으로부터 구입하고 비용을 지불토록 할 것이라고 성명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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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잦은 마찰을 빚고 있는 필리핀이 일본 해안 경비대 순찰선 5척을 약 5600억원에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필리핀 정부가 17일 밝혔다.
필리핀 외무부는 일본이 필리핀에 643억8000만 엔(약 5605억원)을 제공해 필리핀이 97미터(m) 다목적 대응선 5척을 일본으로부터 구입하고 비용을 지불토록 할 것이라고 성명에서 밝혔다.
성명은 "이는 필리핀 해안경비대가 특히 초국가적 범죄에 대처하는 해양 작전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필리핀이 해외 개발 원조를 가장 많이 받는 나라다.
필리핀 해안 경비대는 97m 순찰선 2척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필리핀 섬들 주변 광활한 해역을 순찰하기에 모자란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몇 달간 중국과 필리핀은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필리핀명 바호 데 마신록)를 둘러싸고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암초 주변에서 중국 해안 경비대 선박과 여러 차례 충돌했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중 필리핀을 침략하고 점령했지만, 이후 양국은 무역과 투자, 그리고 최근에는 이 지역에서 중국의 독단적인 태도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가까워졌다.
필리핀과 일본은 안보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양국이 서로의 영토에 군대를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위 조약을 협상하고 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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