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가유산청 출범 환영… 역사 전승 힘차게 이어지길"

김병관 2024. 5. 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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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바뀌는 등 국가유산 관리체제가 전면 개편된 데 대해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 전승이 더욱 힘차게 이어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윤석열정부의 문화재 분야 1번 국정과제였던 국가유산청의 공식 출범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10위권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 전승이 새로운 패러다임 안에서 더욱 힘차게 이어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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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바뀌는 등 국가유산 관리체제가 전면 개편된 데 대해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 전승이 더욱 힘차게 이어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날 “역사와 문화유산이 국가의 중요 자산이자 경쟁력, 국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이 되고 있는 시대”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오른쪽)이 지난해 12월 ‘국가유산 미래 비전 선포식’에서 문화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고 있다. 배현진 의원실 제공
배 의원은 이어 “단순 보존 중심의 소극적 국가유산 관리가 아닌 미래가치 창출을 통한 대한민국 소프트파워의 증대, 국가경쟁력 재고에 앞장설 국가유산청의 출범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했다. 

배 의원은 “윤석열정부의 문화재 분야 1번 국정과제였던 국가유산청의 공식 출범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10위권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 전승이 새로운 패러다임 안에서 더욱 힘차게 이어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2022년 9월 배 의원이 대표 발의했던 국가유산기본법 등 13개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과거 ‘문화재’였던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변경되고, 유형·무형·민속·기념물 등으로 관리되던 분류체계도 문화·자연·무형유산으로 전면 개편된다.

‘문화재’ 대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인 ‘유산’ 개념을 적용한다는 취지다.  

국가유산은 ‘인위적이거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국가적·민족적 또는 세계적 유산으로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또는 경관적 가치가 큰 우리나라의 소중한 유산’을 뜻한다.

문화유산은 국보, 보물 등과 같은 유형문화유산, 민속문화유산, 사적 등을 다루고, 자연유산은 동·식물을 포함한 천연기념물, 명승을 포함한다. 무형유산은 전통 예술·기술, 의식주 생활관습, 민간신앙 의식 등을 아우른다. 

정책 방향도 보존·규제보다 국가유산을 매개로 하는 콘텐츠나 상품 개발·제작 등 국가유산 산업을 장려하는 쪽으로 달라진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K-헤리티지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유산들뿐 아니라 미래가치를 품은 유산들까지 온전히 보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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