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 "동물 가죽 대신 인조 가죽 쓰자"

오정우 기자 2024. 5. 17.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물보호단체가 가죽을 얻기 위해 동물들을 도살하는 행위를 규탄하며 인조가죽 사용 장려 퍼포먼스를 벌였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은 가죽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우리는 동물 가죽이 아닌 천이나 인조 가죽, 비건 가죽 등의 선택지가 있다"며 동물 학대에 동조하지 말자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뿔소 가면을 동물 가죽으로 만든 핸드백에 빨간색 물감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한국동물보호연합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동물은 가죽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뿔소 가면을 동물 가죽으로 만든 핸드백에 시뻘건 물감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024.05.17. friend@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동물보호단체가 가죽을 얻기 위해 동물들을 도살하는 행위를 규탄하며 인조가죽 사용 장려 퍼포먼스를 벌였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은 가죽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악어 가죽을 얻기 위해 살아 있는 악어의 등을 깊은 칼로 찌른다"며 "중국 등 세계 곳곳에서 가죽을 얻기 위해 개와 고양이를 도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한 개, 고양이 가죽은 국내에서도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우리는 동물 가죽이 아닌 천이나 인조 가죽, 비건 가죽 등의 선택지가 있다"며 동물 학대에 동조하지 말자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뿔소 가면을 동물 가죽으로 만든 핸드백에 빨간색 물감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rien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