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기리다 그만…" 장진영 부친, '장진영 기념관' 다녀오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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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진영의 부친 장길남 씨가 사망했다.
17일 연합뉴스는 전날 오후 2시께 장진영의 부친인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고인은 전북 임실군 운암면에 있는 '장진영 기념관'에 다녀오던 길에 발을 헛디디며 넘어져 목숨을 잃었다고.
고인은 2009년 9월 1일 딸 장진영의 사망 후 빈소로 찾아온 딸의 모교(전주중앙여고) 교감에게 장학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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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진영의 부친 장길남 씨가 사망했다.
17일 연합뉴스는 전날 오후 2시께 장진영의 부친인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고인은 전북 임실군 운암면에 있는 '장진영 기념관'에 다녀오던 길에 발을 헛디디며 넘어져 목숨을 잃었다고.
고인은 2009년 9월 1일 딸 장진영의 사망 후 빈소로 찾아온 딸의 모교(전주중앙여고) 교감에게 장학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를 시작으로 2010년 3월 딸의 아호를 따서 계암장학회를 설립한 뒤 장학사업을 진행해 왔다.
2011년 5월 임실군 운암면 사양리에 '장진영 기념관'을 세우고, 직접 관리했다. 장진영의 언니는 "아버지께서 올해 9월 동생의 15주기(周忌) 행사를 크게 열고 싶어 하셨다"며 "어제도 그 준비차 기념관에 갔다가 돌아오시는 길에 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한편 1972년 6월14일 태어난 장진영. 1992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으로 대중에 처음 얼굴을 알렸다. 1997년 드라마 '내 안의 천사'로 데뷔,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 김지운 감독의 '반칙왕'으로 주목을 받은 고 장진영은 2001년 영화 '소름'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2003년 '싱글즈'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겸비한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국화꽃 향기', '오버 더 레인보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으며 2007년 드라마 '로비스트'가 유작으로 남았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영화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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