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학창시절, 슈퍼주니어 좋아해” 김희철 “슈주 멤버인지 모르는 사람 많아”(힛트쏭)

박수인 2024. 5. 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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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가 '이십세기 힛트쏭' 인턴 MC로 출연한다.

5월 17일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16회에서는 이미주가 김희철과 끊이지 않는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가요제의 대표곡들을 소개한다.

미주는 "홍서범 선배님이 가요계 선배인줄 몰랐다"고 밝히자 김희철은 "요즘 세대들이 김종국이 가수인걸 모르는 것"과 같다며 "슈퍼주니어 멤버인지도 모르고, 규현과 왜 친한지 물어보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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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뉴스엔 박수인 기자]

이미주가 '이십세기 힛트쏭' 인턴 MC로 출연한다.

5월 17일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16회에서는 이미주가 김희철과 끊이지 않는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가요제의 대표곡들을 소개한다.

이날 10위 육각수의 '흥보가 기가 막혀(1995)'가 랭크되었고, 9위로 공개된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1987)'은 KBS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희귀 무대 자료가 공개되었다. 87년 강변가요제 동상과 가창상을 받은 곡으로 인하공전 음악동아리였던 티삼스. 공대 학생임을 알리고자 T자, 삼각자, 스케일자와 같은 제도 기구의 약자로 이름이 지어졌다고. 록밴드 답게 시작부터 올라가는 고음을 들은 미주는 “음악이 섹시하다”며 “말로만 전해 듣던 섹시한 공대 오빠”라며 감탄했다.

8위는 이정석의 '첫눈이 온다구요(1986)', 7위는 유미리의 '젊음의 노트(1986)'이 소개됐다. 유미리는 가요제 출전 당시 버클리 음대에 재학중이였으며, 85년 교포가요제에서도 1등을 수상했다고. 6위에는 박미경의 '민들레 홀씨 되어(1985)'가 랭크됐다. 지금과는 전혀 다른 음악과 스타일의 박미경을 보며 김희철과 이미주는 화들짝 놀랐다.

4위는 옥슨80의 '불놀이야(1980)'이 차지했다. 옥슨80은 홍서범이 결성한 건국대학교의 그룹사운드로 학교의 상징인 황소 이름을 따 그룹명을 지었다고. 원래 후배들에게 가요제 출전 곡으로 가르쳐주다가 보컬이 없어 직접 부르게 되었다. 미주는 “홍서범 선배님이 가요계 선배인줄 몰랐다”고 밝히자 김희철은 “요즘 세대들이 김종국이 가수인걸 모르는 것”과 같다며 “슈퍼주니어 멤버인지도 모르고, 규현과 왜 친한지 물어보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미주도 “저도 가수였다는 걸 모르는 사람도 많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3위는 샤프의 '연극이 끝난 후(1980)'이 2위는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1978)'이 소개됐다. 심수봉은 당시 가요제에서 수상하지 못했는데, 아무추어 같지 않고 프로 같다는 이유였다고. 나훈아가 심수봉을 캐치하며 음반 제작을 권유했고 드러머 출신의 심수봉은 악기 연주부터 작사 작곡까지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선보이며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1위는 샌드페블즈의 '나 어떡해(1977)'이 랭크되었다. 전국에 생중계 되었던 제 1회 대학가요제로 첫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출신의 그룹사운드로 샌드페블즈는 걸출한 인재들을 대량 생산했다. 2기에는 이수만, 5기에는 산울림의 멤버 김창훈도 포함되어있다.

인턴 MC로 함께한 미주를 향해 김희철은 “프로는 프로”라며 “심수봉처럼 너무 프로라 우리랑 안맞는다”며 미주의 진행능력을 평가했다.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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