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좋은 부모상 대상에 '아빠표 육아일기' 이인규씨

김지선 2024. 5. 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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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이하 가건모)은 경북 구미시의 이인규(38) 씨를 올해 '좋은 부모상'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씨는 자녀들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기록한 '아빠표' 육아일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등 행복한 육아 문화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육아슈퍼맨'으로 뽑혔던 이씨는 '경북 100인의 아빠단', '구미시청년정책단'의 일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고 가건모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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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좋은 부모상' 대상을 수상한 이인규씨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사단법인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이하 가건모)은 경북 구미시의 이인규(38) 씨를 올해 '좋은 부모상'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씨는 경북 구미시에서 복합소재부품 전문기업 원익큐엔씨에 다니며 5세, 8세 두 딸을 키우고 있다.

이 씨는 자녀들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기록한 '아빠표' 육아일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등 행복한 육아 문화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삼일절, 광복절에는 가족 단위 걷기대회를 기획·진행해 모금액을 모두 지역사회 취약 위기 가정에 전달하는 등 여가와 기부를 결합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구미시육아슈퍼맨'으로 뽑혔던 이씨는 '경북 100인의 아빠단', '구미시청년정책단'의 일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고 가건모 측은 전했다.

17일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열린 '좋은 부모상' 시상식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 제공]

이날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이씨를 비롯해 18개 가족이 ▲신나는 ▲수용하는 ▲책임있는 ▲노력하는 ▲이웃나눔 ▲함께하는 등 7개 분야 부모상과 '듀오 좋은 부모상'을 받았다.

이승미 가건모 이사장은 "부모됨은 국가나 사회를 위한 것이 아니라 부모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아빠들의 육아 참여는 의무이자 권리"라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등이 후원하는 '좋은 부모상' 시상식은 부모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가정의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시상식 후에는 '디지털 사회, 과몰입과 유능함 사이: 우리 가족 건강한 디지털 사용'을 주제로 한 '제40차 가족정책포럼'이 이어졌다.

이완정 인하대 교수는 '디지털 사회와 부모 역할: 부모 교육의 의미와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권혜진 나사렛대 교수, 이인아 인하아동발달센터 연구원, 홍우정 서울시가족센터장, 변향미 군포시가족센터 부모교육 강사가 토론을 진행했다.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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