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공동사업 수행 조합 총수익, 미수행 대비 2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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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사업을 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총수익이 미수행 조합 대비 2배 높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혁신룸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현황분석과 활성화 방향을 주제로 정책연구포럼을 개최했다.
김은하 중소기업협동조합연구소 연구위원이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현황분석과 활성화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학계, 협동조합계, 전문가들이 현장에 필요한 정책과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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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공동사업을 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총수익이 미수행 조합 대비 2배 높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혁신룸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현황분석과 활성화 방향을 주제로 정책연구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효과적인 정책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은하 중소기업협동조합연구소 연구위원이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현황분석과 활성화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학계, 협동조합계, 전문가들이 현장에 필요한 정책과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김은하 연구위원은 "공동사업을 수행한 중기조합의 연평균 총수익은 13억6000만 원으로 미수행 조합에 비해 2배 가량 높다"며 "공동사업은 자원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해 중소기업에 경쟁우위를 제공하는 수단이다.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사업 효과 홍보를 통한 수요 창출, 사업운영 전문인력과 초기자금 지원 등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협동조합은 협동화자금 추천, 전문인력 지원, 공동사업개발 전문 컨설팅 등을 원하고 있었다"며 "중소기업자 지위 인정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지역소멸위기 대응에 협동조합 참여 확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곽동철 한남대 교수 △박창선 공동사업SOS지원단 컨설턴트 △정성환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이사 △김형철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 이사 △유승길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 사업부장 △장승권 성공회대 교수 △서재교 우리사회적경제연구소 소장 등이 현장 정책제언과 공동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윤위상 중소기업협동조합연구소장은 "협동조합 지원 인프라가 지속 만들어지고,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의 개선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오늘 포럼에서 나온 얘기들이 내년부터 시작할 제4차 협동조합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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