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원자로 확보"…정부, 최고위급 민간전문가와 미래전략 논의

심지혜 기자 2024. 5. 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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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 극복과 에너지 안보 강화 이슈로 원자력 분야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정부가 경쟁력 강화와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 방향 마련을 위해 범정부적 논의를 이어간다.

이창윤 제1차관은 "6월 초 발표 예정인 '차세대 원자력 확보 방안'에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신속 확보 및 비경수형 원자로의 체계적 확보방안이 포함돼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향후 원자력이 나아갈 미래 전략에 대해 관계부처와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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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윤 과기차관, '원자력진흥위원회' 민간위원들과 간담회
원전산업 정책방향, 방사선 산업 육성방향 등에 대한 의견 청취
[서울=뉴시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중구 세브란스빌딩에서 열린 '자연대학장 및 공과대학장 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4.3.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최근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 극복과 에너지 안보 강화 이슈로 원자력 분야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정부가 경쟁력 강화와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 방향 마련을 위해 범정부적 논의를 이어간다. 특히 다음달 '차세대 원자력 확보 방안' 발표를 앞둔 만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는 방침이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창윤 제1차관은 이날 국내 최상위 원자력진흥 분야의 의결기구인 ‘원자력진흥위원회’의 민간위원과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 국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원자력 연구개발, 원전산업 생태계 지원, 국제 공동 연구협력, 방사선 기술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 중인 현황이 보고됐다. 차세대 원자로 확보, 원전산업 정책방향, 방사선 산업 육성방향 등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우선 디지털·인공지능 시대에 안정적인 전력 및 화학 공정열 공급, 선박 추진 등 다양한 산업에서 원자력 에너지 활용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것을 고려, 차세대 원자력의 조속한 확보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원자력 발전의 역할이 증대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중장기 원전 정책 비전 제시와 정책 실현을 위해 원전 생태계를 질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로드맵 수립계획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최근 방사성의약품 치료에 대한 글로벌 투자가 확대되는 등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방사선 의약품 시장선점을 위해 혁신기술개발 지원, 방사선 산업 성장 생태계 기반 조성 등 국내 방사선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이창윤 제1차관은 "6월 초 발표 예정인 ‘차세대 원자력 확보 방안’에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신속 확보 및 비경수형 원자로의 체계적 확보방안이 포함돼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향후 원자력이 나아갈 미래 전략에 대해 관계부처와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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