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저소득 국가유공자 대상 주거환경 개선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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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7일 시청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부산에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두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훈복지의료공단은 부산에 사는 국가유공자가 주거환경 개선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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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17일 시청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부산에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두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보훈복지의료공단은 부산에 사는 국가유공자가 주거환경 개선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또 긴급재난이 발생했을 때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의 주거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
부산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가 5만9천여명 있다.
시는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기 위해 참전·보훈 명예 수당 지원 확대, 국가유공자 등 우선 주차구역 설치, 국가유공자 선양단 사업지원 강화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영예로운 삶을 위한 따뜻한 보훈 복지의 실현"이라며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존경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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