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여신’ 전지현 다음은 ‘천만 배우’ 황정민…bhc 10년 만에 새 모델

유선희 기자 2024. 5. 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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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인 비에이치씨(bhc)가 전지현에 이어 배우 황정민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

비에이치씨 관계자는 "엠제트 세대 사이에서 '밈 부자'로 불리는 배우 황정민이 비에이치씨 치킨과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폭넓은 팬덤을 보유한 모델 황정민과 함께 오는 5월 말에는 '액션 치킨 누아르'라는 디지털 필름도 공개하는 등 신제품 '쏘마치'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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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씨 새 모델로 발탁된 배우 황정민. 비에이치씨 제공

‘치맥 여신 전지현 후임은 황정민!’

치킨 프랜차이즈인 비에이치씨(bhc)가 전지현에 이어 배우 황정민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 비에이치씨는 17일 “새로운 모델 황정민과 함께 신제품 ‘쏘마치’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비에이치씨는 10년 동안 모델로 활동하며 ‘치맥 여신’으로 불린 전지현과의 계약을 지난해 말 종료한 바 있다. 비에이치씨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치맥의 인기에 불을 댕긴 전지현을 2014년부터 모델로 기용하면서 매출이 급성장했다. 이 드라마에서 “눈 오는 날엔 치맥인데”라는 전지현(극 중 천송이)의 대사 한 마디에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까지 치맥 열풍이 불었다. 비에이치씨는 전지현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새 모델 황정민은 ‘국제시장’ ‘베테랑’에 이어 지난해 개봉한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트리플 천만 배우’가 됐다. 최근 ‘서울의 봄’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으며, 그가 출연하는 ‘베테랑2’는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비에이치씨 관계자는 “엠제트 세대 사이에서 ‘밈 부자’로 불리는 배우 황정민이 비에이치씨 치킨과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폭넓은 팬덤을 보유한 모델 황정민과 함께 오는 5월 말에는 ‘액션 치킨 누아르’라는 디지털 필름도 공개하는 등 신제품 ‘쏘마치’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에이치씨는 ‘짙은 쏘스 깊은 만남’을 주제로 황정민이 출연한 ‘쏘마치’ 티브이 광고를 오는 22일 공개한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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