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브스, 아이브 집중 조명…"독보적 인기, 亞 대표 선정"

[Dispatch=구민지기자] "IVE is one of the hottest girl groups in the ultra-competitive K-pop scene."(포브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아이브를 극찬했다. 지난 15일 아이브를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Forbes Orbes 30 under Asia 2024 list)에 꼽았다.

포브스는 아이브를 집중 조명했다. "경쟁이 치열한 K팝 신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걸그룹"이라며 "2021년 데뷔하자마자 최우수상, 신인상을 휩쓸었다"고 짚었다.

리더 안유진은 벅찬 소감을 전했다. "(아이브가) 포브스의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돼 매우 영광이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다이브와 함께 즐기며 공연할 수 있어 행복했다. 좋은 무대,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는 아이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브는 꾸준한 음원파워를 과시 중이다. 데뷔 1년 만에 연간 차트 1위,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일레븐)과 본상, 대상(러브 다이브)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일레븐'으로 데뷔 2주 만에 빌보드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영국 'NME' 선정 '2022 K팝 베스트 송 25'에선 4위(애프터 라이크), 6위(러브 다이브)를 찍었다.

미국 타임의 '2022 베스트 K팝 노래와 앨범'에서 '베스트 K팝 노래'(러브 다이브) 부문, 그래미의 '2023년 주목해야 할 10대 K팝 루키 걸그룹'에 랭크됐다.

아이브는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도 개최하고 있다.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한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공연, 라이브 실력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이들은 오는 8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출연 소식에 벌써부터 반응이 폭발적이다.

아이브는 미국에 이어 일본을 매료시킬 준비도 하고 있다. 9월 4~5일 도쿄돔 무대를 밟는다.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공연으로 열도 팬들과 다시 만난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2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표했다. 더블 타이틀곡 '해야'(HEYA)와 '아센디오'(Accendio)로 활동 중이다.

<사진=디스패치DB, 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