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통영시,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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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지난 16일 통영시(시장 천영기)와 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선박안전지원 센터는 첨단 검사장비를 활용한 선박검사·안전점검 및 대국민 교육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중소선박 종합 안전관리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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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지난 16일 통영시(시장 천영기)와 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선박안전지원 센터는 첨단 검사장비를 활용한 선박검사·안전점검 및 대국민 교육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중소선박 종합 안전관리 시설이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인천, 서남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를 운영중이다. 향후 전국을 4개 권역별로 관할하는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중소선박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남해권 스마트 센터 부지 조성 및 인·허가 행정지원 ▲원스톱 선박검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어업인의 편의제공 ▲해양레저산업 고도화 ▲해양관련 기술교육 지원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선박검사·안전점검, 대국민안전교육뿐만 아니라 마리나 비즈센터와 함께 위치해 업무 연계를 통한 수상레저기구 안전검사, 안전교육 개발·제공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공단은 통영시와 협업해 해양사고 예방 프로그램 개발, 해양 안전 체험 교육 등을 제공하고, 지역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선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지난 40여 년간 축적해 온 선박검사 전문성을 토대로 해양안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통영시와의 협업을 통해 해양안전확보는 물론 통영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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