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與초선에 "소수 여당이지만 위축 말라"

김민 기자 2024. 5. 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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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초선 당선인들에게 "소수 여당이지만 위축되지 말고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대통령 관저에서 진행된 만찬에는 김용태(경기 포천·가평)·김재섭(서울 도봉갑) 당선인과 대구·경북 당선인 총 13명이 참석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한 대구 당선인에게 "대구시민들이 사랑해주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며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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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초선 당선인들에게 "소수 여당이지만 위축되지 말고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대통령 관저에서 진행된 만찬에는 김용태(경기 포천·가평)·김재섭(서울 도봉갑) 당선인과 대구·경북 당선인 총 13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해당 모임에서 "정부·여당은 정부·여당으로서의 권한이 있으니 소수라고 기죽지 말고 열심히 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고 한다.

이어 "당을 더 예우하고 존중하겠다. 당이 필요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당이 대통령실의 하부기관인 것처럼 생각한 적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한 대구 당선인에게 "대구시민들이 사랑해주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며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에 김용태·김재섭 당선인 등은 4·10 총선을 통해 드러난 수도권 청년들의 민심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총선에서 참패한 뒤 당과 소통하는 자리를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달 24일 낙선·낙천자들과 오찬 한 데 이어 이달 13일에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만찬을 했다. 향후에는 권역별로 초선 당선인들과 식사 회동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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