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삼성전자, 평택 직원 '내집 마련' 이자 지원…"인재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인 경기 평택캠퍼스 직원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를 차세대 반도체 거점으로 삼고 확장 공사를 하고 있는 만큼 인재 확보를 위한 주거 복지 차원으로 풀이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은 오는 7월부터 평택캠퍼스 근로자 대상으로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복지 제도를 시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주택자 대상…미래 인재 위한 복지 강화
'미래 반도체 거점' 평택공장 '교통난' 극심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인 경기 평택캠퍼스 직원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를 차세대 반도체 거점으로 삼고 확장 공사를 하고 있는 만큼 인재 확보를 위한 주거 복지 차원으로 풀이된다.
자격 요건에 맞는 근무자가 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 1.5%까지만 부담하고 나머지 초과 이자분은 회사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대출금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최대 10년까지 유효하다. 7월부터 본격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평택 392만7912㎡ 부지에 6개의 반도체 공장을 짓기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과 평택 등을 기반으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1~3기까지 완공했고 4~5기를 건설 중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증설에 120조원을 투자했고, 현재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라인 확대를 위한 평택캠퍼스 내 추가 라인 증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복지제도는 평택캠퍼스를 확장하는 만큼 직원들의 주거 복지에 주력한 것으로 읽힌다. 현재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인근은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어 평택시에서 해소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를 위한 칩 설계, 생산, 패키징 등 첨단 반도체의 전 공정을 평택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당선되면 비트코인 3배 뛴다"…상승론 나오는 이유는?[궁즉답]
- 장윤정이 판 ‘120억’ 아파트, 30대가 전액 ‘현금’으로 샀다
- 배달 중 ‘현금 600만원’ 주웠다…콜 멈추고 한 행동[따전소]
- “5만원은 오지 마세요”…결혼식 ‘축의금’에 눈치 보는 하객들
- 결혼 앞둔 조민 “파혼이 이혼보다 낫다”…구독자에 ‘돌직구’ 날렸다
- “0%, 지금껏 이런 위기는 없었는데”…넷플릭스발 ‘초유의 사태’ 벌어졌다
- 디지털교도소, ‘살인생중계’ 10시간 뒤 차단…구글 답변은
- "내가 살아있는 이유는 단지 내가 그곳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해 오늘]
- 정신아 카카오 대표, 첫 주주서한…"매년 2억원 주식 매입"
- [단독]면은 줄고 소스는 늘고…오뚜기의 이상한 '20% 증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