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렁덜렁 전세 계약" 국토부 장관 발언에…野 "역대급 망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젊은 층 전세 사기 피해에 대해 "경험이 없다 보니 덜렁덜렁 계약했던 부분이 있지 않을까"라고 말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역대급 망언"이라면서 사퇴를 촉구했다.
황 대변인은 "전 정부 탓도 모자라서 이제는 피해자 탓을 하는 무책임한 윤석열 정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국토부 장관의 해명으로 끝낼 게 아니라 대국민 사과와 사퇴 촉구까지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젊은 층 전세 사기 피해에 대해 "경험이 없다 보니 덜렁덜렁 계약했던 부분이 있지 않을까"라고 말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역대급 망언"이라면서 사퇴를 촉구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사회적 재난에 희생된 피해자에 대해 일말의 책임감도 찾아볼 수 없는 망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황 대변인은 "전 정부 탓도 모자라서 이제는 피해자 탓을 하는 무책임한 윤석열 정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국토부 장관의 해명으로 끝낼 게 아니라 대국민 사과와 사퇴 촉구까지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여당에는 전세사기피해자특별지원법의 개정안 수용을 요청하고 본회의 통과 협조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표도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토부 장관의 말이 기가 막힌다"며 "이 일이 피해자들의 잘못으로 발생한 것처럼 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살고 있는 집은 경매하지 말아 달라는 애원에도 불구하고 경매 후 자금 마련으로 보전해도 늦지 않다고 하고 있을 뿐"이라며 "피해자들을 정부가 지켜주기는커녕 사지로 몰아넣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부 궁합" "나쁜 하룻밤"…초등생 딸 휴대폰 봤다가 '충격'
- "삼성 들어온다면서요"…처참한 상황에 '멘붕'
- 17세에 죽은 줄 알았던 아들, 27년 간 이웃집에 있었다
- 김정숙 단골 디자이너 딸 출국 정지…문다혜와 금전 거래 정황
- 장윤정이 120억에 판 나인원한남…30대가 전액 현금 매수
- 김호중, 내일 콘서트 강행하나…공연 1개 티켓 수입만 40억
- 딸 15주기 행사 준비 중 사고…'故 장진영 부친' 장길남 별세
- 송다은, BTS 지민과 열애설 '재점화'…"팬들과 기싸움 하나"
- 배구연맹, 곽명우 징계 절차 착수…OK금융에 사건자료 요청
- "센스 미쳤다"…푸바오 팬심 저격한 한정판 제품 '인기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