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1분기 호실적에도 '저점'…실적 우상향 전망"-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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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평가했다.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꾸준히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금융 비용은 부담이지만, 영업적인 측면에서는 사상 최대 실적인 1분기를 최저점으로, 연말까지 꾸준히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카오 카지노도 최근 밸류에이션을 회복해 주가가 반등하고 있어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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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평가했다.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꾸준히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한 1062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수준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 등 국제선 노선이 계획 확대되고 있고 홀드율까지 상승하면서 월 카지노 매출액 200억원을 안정적으로 기록하는 등 좋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호텔도 외국인 투숙 비중이 60% 내외에 안착하면서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도의 국제 노선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 3분기까지 약 180~190편, 연말까지 약 200편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카지노 매출 역시 연동해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금융 비용은 부담이지만, 영업적인 측면에서는 사상 최대 실적인 1분기를 최저점으로, 연말까지 꾸준히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카오 카지노도 최근 밸류에이션을 회복해 주가가 반등하고 있어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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