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창녕 지역 농협 임직원 고향사랑 교차 기부 나서

김광동 기자 2024. 5. 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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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과 창녕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에 나섰다.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14일 시장실에서 밀양 상남농협(조합장 강정환)과 창녕 남지농협(조합장 이판암)을 비롯한 밀양·창녕 지역 농·축협이 참여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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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9곳, 창녕 7곳 임직원 1500만원씩 상호 기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지역 발전에 도움 되길”
이상훈 NH농협 밀양시지부장(왼쪽부터), 강정환 밀양 상남농협 조합장, 안병구 밀양시장, 이판암 창녕 남지농협 조합장, 공정표 창녕 이방농협 조합장, 최정권 NH농협 창녕군지부장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갖고 있다.

경남 밀양과 창녕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에 나섰다.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14일 시장실에서 밀양 상남농협(조합장 강정환)과 창녕 남지농협(조합장 이판암)을 비롯한 밀양·창녕 지역 농·축협이 참여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선 창녕군 7곳의 농·축협 임직원들이 1500만원을 밀양시에 기부했다. 밀양시의 9개 농·축협 임직원들도 창녕군에 1500만원을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법인 제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할 경우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선 16.5%가 세액공제 되며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강정환 조합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병구 시장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준 밀양·창녕 두 지역 농·축협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고향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다양한 기관과 단체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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