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갈까?” 국제선 유류할증료 5개월 만에 ‘뚝’.. “항공료, 2만 원, 더 저렴”

제주방송 김지훈 2024. 5. 1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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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유류할증료가 5개월 만에 한 단계 더 내려갑니다.

오늘(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경우 오는 6월 발권 국제선 항공권에 이동 거리에 따라 추가로 붙는 유류할증료가 편도 기준 1만 8,200원에서 14만 4,100원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편도 기준 1만 2,100원으로 동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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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6월 1만 8,200∼14만 4,100원 예상
세계 항공유 평균 가격, 한 달전比 6.5%↓
국내선 유류할증료.. 편도 1만 2,1000원 동결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5개월 만에 한 단계 더 내려갑니다.

오늘(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경우 오는 6월 발권 국제선 항공권에 이동 거리에 따라 추가로 붙는 유류할증료가 편도 기준 1만 8,200원에서 14만 4,100원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기준 2만 1,000원에서 16만 1,000원에 비해서는 최대 2만 원 가까이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편도 기준 2만 3,000원에서 12만 5,800원 수준이던게 다음 달 2만 600원에서 11만 4,100원으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류할증료는 국토교통부의 ‘거리비례제’에 따라 각 항공사가 자체 조정을 거쳐 달마다 책정합니다.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1갤런=3.785L)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모두 33단계로 나눠 부과하고, 그 이하면 받지 않습니다.

6월 유류할증료의 기준 시점인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232.89센트를 기록하며 9단계에 속했습니다. 유류할증료 단계는 올해 1월 10단계로 조정된 데 이어 5개월 만에 1단계 내렸습니다.

다음 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편도 기준 1만 2,100원으로 동결됩니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등 저비용항공사들도 일괄적으로 같은 가격을 적용합니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달 1일부터 말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갤런당 12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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