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대표, 두나무 및 네이버 만났다...어도어 인수 제안 의혹 [MK★이슈]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5. 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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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주주인 두나무 및 네이버 측과 접촉해, 어도어 인수를 제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민 대표는 경영권 확보를 위해 특정 시기에 두나무와 네이버 관계자를 만나 어도어 인수를 제안했다.

민 대표는 두나무와 네이버 관계자 등을 만나 어도어 인수를 제안했고 두나무 측에 "하이브를 압박해 어도어를 떠가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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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주주인 두나무 및 네이버 측과 접촉해, 어도어 인수를 제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민 대표는 경영권 확보를 위해 특정 시기에 두나무와 네이버 관계자를 만나 어도어 인수를 제안했다. 이 같은 사실은 하이브 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하이브는 민 대표 측의 PC를 열람해 민 대표가 네이버와 두나무를 접촉한 내용이 담긴 메신저 대화를 발견했다.

지난달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민 대표는 외부 투자자와 접촉을 부인하며 “만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불거졌던 ‘애널리스트 A’가 경영진과 외국계 투자자의 미팅을 주선 했다는 의혹에 민 대표 법률대리인은 지난 16일 “해당 애널리스트는 대주주의 동의 없이는 증자나 매각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증자나 매각 등 일체의 경영권 탈취와 관련된 검토 의견을 제공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주주인 두나무 및 네이버 측과 접촉해, 어도어 인수를 제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네이버와 두나무는 하이브에 민 대표와 만난 사실을 시인했다. 민 대표는 두나무와 네이버 관계자 등을 만나 어도어 인수를 제안했고 두나무 측에 “하이브를 압박해 어도어를 떠가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나무는 하이브 지분 5.6%를 보유하면서 이사선임권을 가지고 있는 3대 주주다.

한편 민희진은 지난달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경영권 찬탈 의혹 관련 전면 부인했으며, 오히려 하이브가 자신에게 잘못된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 주장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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