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가나대사관, ‘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 아프리카 전시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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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가나대사관이 아프리카 문화지원 협력단체 '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Harmony in symbols collective)'가 개최하는 아프리카 전시회를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주한가나대사관과 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아프리카 국가 가나의 아딩크라 상징을 한국의 대표 작가 10인이 한국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과 기존 소장 작품들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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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문화 만나는 기회
오는 25일부터 서울 남산의 갤러리UHM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하모니 인 심벌즈: 아딩크라 한국 작가를 만나다 2024’이다.
주한가나대사관과 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아프리카 국가 가나의 아딩크라 상징을 한국의 대표 작가 10인이 한국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과 기존 소장 작품들을 전시한다. 6월 4~5일로 예정된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앞두고 아프리카 문화를 먼저 만나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참여작가는 ◆한국 동백 대표화가, 강종열 ◆정통 산수화의 거장, 백당 윤명호 ◆해치 대표조각가, 최진호 ◆세상정원을 품은 화가, 이존립 ◆순천만의 사계를 그리는 대표작가, 허정 장안순 ◆웹툰을 안방에 견인한 ‘미생’ 작가, 윤태호 ◆복을 담은 그림 작가, 박정민 ◆설치아트의 전문가, 김주정&김연희 ◆차세대 융합형 예술가, 이서후 ◆추상예술에 생명을 불어넣는 캐릭터 작가, 이안 등이다.
전시회를 기획한 하모니 심볼즈 인 컬렉티브의 한유리(엣시 한) 아트 디렉터는 “한국 작가들의 눈을 통해 표현한 가나의 아딩크라 문양들은 양국의 문화 존중을 보여주는 장이 될 것”이라며 “매년 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는 한국 작가들과 협업으로 캔버스를 넘어 조각, 자수, 공예를 통해 다양하고 신비로운 아프리카 문화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우 소유진 씨가 전시회 홍보대사를 맡았다. 각국 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오프닝 행사도 개최된다. 아프리카인사이트 등 아프리카 관련 기관들이 후원한다.
전시는 25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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