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휴전선 북측지점에 추가 지뢰매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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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휴전선 북측 지역에 추가로 지뢰를 매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말부터 강원 고성과 철원, 경기 연천 등에 접한 북측지역 비무장지대 DMZ에 지뢰를 매설하고 있으며, 최근엔 서부전선 북측 지역 DMZ에도 지뢰를 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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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휴전선 북측 지역에 추가로 지뢰를 매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말부터 강원 고성과 철원, 경기 연천 등에 접한 북측지역 비무장지대 DMZ에 지뢰를 매설하고 있으며, 최근엔 서부전선 북측 지역 DMZ에도 지뢰를 심고 있습니다.
이번 지뢰매설엔 굴착기 등 중장비도 한차례 동원됐고, 수백 명에서 1천여 명 병력 규모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전협정을 주관하는 주한유엔군사령부와과 사전 협의 없이 중장비를 DMZ에 반입하는 건 정전협정 위반입니다.
앞서 북한은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지난해 말부터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 육로에 지뢰를 매설한 데 이어 남북 공동유해발굴을 위해 강원 철원 화살머리고지 인근 DMZ 안에 놨던 전술도로에도 지뢰를 심었습니다.
군 관계자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북한군의 활동을 면밀하게 추적·감시하고 있으며, 유엔사와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9919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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