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아닌 사기 범죄"…울산서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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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17일 울산경찰청,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천창수 울산교육감, 오부명 울산경찰청장, 김태근 울산시자치경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옥동 일대에서 등교 시간인 오전 8시부터 50분간 진행됐다.
옥동지구 4개 중·고등학교 학교장, 교사, 학생과 교육청·경찰청 관계자, 남구·중구 중독통합관리지원센터 등도 캠페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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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17일 울산경찰청,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천창수 울산교육감, 오부명 울산경찰청장, 김태근 울산시자치경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옥동 일대에서 등교 시간인 오전 8시부터 50분간 진행됐다.
옥동지구 4개 중·고등학교 학교장, 교사, 학생과 교육청·경찰청 관계자, 남구·중구 중독통합관리지원센터 등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들은 펼침막, 손팻말, 어깨띠에 "도박은 게임이 아니라 사기 범죄", "절대 돈을 벌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시작조차 하지 않아야 한다"는 등의 문구를 적어 홍보했다.
또 도박에 노출됐을 경우엔 도박 상담 전화 1336을 기억해 멈추고, 문제를 알려 상담을 시작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홍보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미래를 좀먹는 도박은 절대 하지 않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청소년 도박은 또래문화에 따른 집단화 경향을 보이므로, 우리 어른들은 도박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이번 홍보 활동이 그런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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