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폭행해 숨지게 한 전처와 딸 구속송치…“살인 혐의 적용”

공민경 2024. 5. 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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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여성과 10대 딸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오늘(17일) 살인 혐의로 40대 여성 A 씨와 딸을 구속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8시쯤 경기 양주시 봉양동에 있는 가정집에서 50대 남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금전 문제로 피해 남성과 말다툼하다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들은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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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여성과 10대 딸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오늘(17일) 살인 혐의로 40대 여성 A 씨와 딸을 구속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8시쯤 경기 양주시 봉양동에 있는 가정집에서 50대 남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숨진 남성과 따로 살고 있었는데, 사건 전날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며 지인의 집에서 만나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금전 문제로 피해 남성과 말다툼하다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들은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폭행으로 인한 사망으로 보인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구두소견을 바탕으로, 이들의 혐의를 상해 치사에서 살인으로 변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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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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