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파산 신청 서울시민 10명 중 8명 50대 이상 [데이터로 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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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통해 개인파산을 신청한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50대 이상이고, 이들의 대부분은 남성이거나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센터로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 1487건 중 유효 데이터 1361건을 분석한 결과, 신청자의 86.0%가 50대 이상이었고, 83.5%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집계됐다.
경제 활동이 줄어드는 고령자일수록 상환능력 부족으로 개인파산 신청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청자 중 남성은 6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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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통해 개인파산을 신청한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50대 이상이고, 이들의 대부분은 남성이거나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센터로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 1487건 중 유효 데이터 1361건을 분석한 결과, 신청자의 86.0%가 50대 이상이었고, 83.5%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집계됐다.
경제 활동이 줄어드는 고령자일수록 상환능력 부족으로 개인파산 신청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청자 중 남성은 64.4%였다. 가구 유형을 살펴보면 1인 가구가 63.5%로 가장 많았다.
채무 발생 원인은 생활비 부족(48.8%), 사업의 경영파탄(21.5%),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과 사기피해(13.2%) 등으로 조사됐다.
신청자 중 무직자 비율은 89.1%였다.
또 신청인 대부분은 여러 군데에 빚이 있었다. 85.1%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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