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정지석-허수봉 부상 이탈...김정호-차영석 투입

지난 해 아시아대회에 나선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AVC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저컵에 나서는 '라미레즈호'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의 일부 명단이 변경된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16일 공식 SNS를 통해 "2024 AVC챌린지컵 남자대회 출전을 위한 남자대표팀 강화훈련 소집 명단이 부상선수로 인해 변경되었다"고 전했다.

기존 아웃사이드 히터진에 소속됐던 정지석(대한항공)이 피로골절로 김정호(삼성화재)와 교체됐다. 아웃사이드 히터, 아포짓 스파이커 병행으로 차출됐던 허수봉(현대캐피탈)은 무릎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미들블로커 김민재(대한항공) 역시 피로골절로 차영석(현대캐피탈)과 자리를 바꿨다.

한편 이싸나예 라미레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5월 1일 소집되어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후 최종 14명의 선수를 선발해 오는 6월 2일부터 9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리는 챌린저컵에 나선다. 

사진= 대한배구협회

이하 2024 AVC챌린지컵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변경 명단

세터- 황택의(상무), 한태준(우리카드)
리베로- 박경민(현대캐피탈), 김영준(우리카드)
미들블로커- 이상현(우리카드), 차영석(현대캐피탈), 김준우(삼성화재), 최준혁(인하대)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삼성화재), 정한용(대한항공), 임성진(한국전력), 김지한(우리카드), 이우진(베로발리몬차)
아웃사이드 히터/아포짓- 차지환(OK금융그룹)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OK금융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