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대체로 맑은 날씨’… 다음주 목요일까지 계속

2024. 5. 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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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까지 한반도 동쪽과 서쪽을 중심으로 고기압대가 위치하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음주 월요일 이후에도 고기압대가 계속 한반도 주변을 머물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이번 주말과 다음주 목요일까지는 대체로 강수 없이 맑거나 일부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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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상청 정례 예보 브리핑
16일 백두대간 서쪽의 영서 남부인 원주시 판부면 용수골에 붉은 꽃양귀비가 파란 하늘 아래 활짝 피어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이번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음주에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까지 한반도 동쪽과 서쪽을 중심으로 고기압대가 위치하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음주 월요일 이후에도 고기압대가 계속 한반도 주변을 머물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한반도 주변 기압계는 서쪽 고기압과 남동쪽 고기압이 하나로 결합되며 강력한 고기압대를 만들어 북쪽에서 내려오던 찬 공기도 약화된다. 남쪽에서 북상하던 수증기도 상당히 약화할 전망이다. 이에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돼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가 계속되겠다.

이번 주말과 다음주 목요일까지는 대체로 강수 없이 맑거나 일부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19일부터 20일, 24일 이후에는 강수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달 중기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회복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1~5도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선 30도까지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타나는 곳도 많을 것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다.

특히 맑은 날씨가 장기간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대기 건조도도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야외 활동이 많은 만큼 화기 관리나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9일 새벽에는 고기압 영향으로 야간 중에 맑고 바람이 약해 지표면 냉각에 의한 안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강이나 호수, 골짜리 인접 도로에는 더욱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겠으며 서해상 바다 안개가 예상돼 해상 안전에도 유의가 필요하겠다”고 언급했다.

y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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