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펑크'로 도로 한 가운데 정차한 40대…놀라운 반전

이종재 기자 2024. 5. 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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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 타이어가 펑크 나면서 도로 한 가운데 정차하게 된 40대 운전자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출동한 경찰에 음주 운전 사실이 들통나 검거됐다.

17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강릉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운전자 A 씨(49)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40분쯤 강릉대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91%의 만취 상태로 음주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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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찰서 전경./뉴스1

(강릉=뉴스1) 이종재 기자 = 주행 중 타이어가 펑크 나면서 도로 한 가운데 정차하게 된 40대 운전자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출동한 경찰에 음주 운전 사실이 들통나 검거됐다.

17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강릉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운전자 A 씨(49)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40분쯤 강릉대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91%의 만취 상태로 음주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순찰 중이던 기동순찰대는 도로 한가운데에서 타이어가 펑크 난 채로 서 있는 A 씨의 차량을 발견,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 통제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기동순찰대는 어눌한 말투와 비틀거리며 걷는 A 씨의 모습을 통해 음주 운전 사실을 확인했다.

또 기동순찰대는 A 씨의 인적 사항 조회 중 벌금 수배 2건(재물손괴‧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도 확인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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