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성심당에 서산간척지 가루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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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국내 유명 베이커리와 손잡고 서산간척지에서 재배한 가루쌀 제품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운영하는 엘비엠, 성심당을 운영하는 로쏘와 '서산간척지 가루쌀 제빵 제품 확대'를 목적으로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서산 가루쌀을 런던베이글뮤지엄과 성심당에 연간 5t씩 3년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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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국내 유명 베이커리와 손잡고 서산간척지에서 재배한 가루쌀 제품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운영하는 엘비엠, 성심당을 운영하는 로쏘와 ‘서산간척지 가루쌀 제빵 제품 확대’를 목적으로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서산 가루쌀을 런던베이글뮤지엄과 성심당에 연간 5t씩 3년간 제공한다. 각 사는 이를 제빵 제품 연구, 개발, 생산에 활용키로 했다. 현대건설은 1979년 서산 일대에 민간주도의 간척공사를 진행한 이래 대규모 곡물재배, 태양광 발전사업 등을 추진하며 친환경 먹거리 생산과 지역 상생에 이바지하고 있다. 스마트 영농, 자원순환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고부가가치의 지속가능한 미래 사업을 추진해 창업주인 고 정주영 현대그룹 선대회장의 업적과 정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유명 베이커리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부터 중장년층, 외국인까지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입맛을 겨냥해 가루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서산간척지가 미래 식량 자원의 전초기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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