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봄눈 지나가고…이번 주말 다시 `여름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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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강원 북부 산지에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때아닌 봄눈이 내렸으나 이번 주말(18~19일)에는 다시 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7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우리나라 동서로 고기압이 위치해 있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서쪽 고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 고기압이 결합해 강력한 고기압 벨트를 형성했고, 이 벨트가 남쪽의 수증기 공급과 북쪽의 찬 공기를 약화시키면서 맑은 날씨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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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18~19일) 특이기상 가능성 낮아
기상청 "야외활동 계획하기 좋아요"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지난 15일 강원 북부 산지에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때아닌 봄눈이 내렸으나 이번 주말(18~19일)에는 다시 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우리나라 서쪽 고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 고기압이 결합해 강력한 고기압 벨트를 형성했고, 이 벨트가 남쪽의 수증기 공급과 북쪽의 찬 공기를 약화시키면서 맑은 날씨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주 월요일(20일)에도 고기압 영향권으로 맑겠다. 다만 남쪽·북쪽에서 저기압이 가까이 접근하고 그 영향권이 넓어진다면 중부지방 북부 또는 제주·경남 부근으로 약한 강수대의 영향을 받을 수는 있겠다.
다음주 금요일(24일) 이후에는 우리나라를 지배하던 고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겠다. 그 빈자리에 저기압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 예측기간이 많이 남아 변동성이 매우 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1~5도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며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는 곳도 있겠다.
서울 기준 토요일(18일) 아침 최저기온 15도, 낮 최고기온 26도, 일요일(19일) 아침 최저기온 16도, 낮 최고기온 28도로 예보됐다.
맑은 날씨가 긴 시간 이어져 햇볕에 의한 수분이 증발해 점차 건조해질 수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화기사용 및 불씨관리, 소각 및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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