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사상' 시흥 월곶고가교 붕괴사고관련 SK에코플랜트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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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7명이 사상한 '시흥 월곶고가교 상판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 시흥경찰서 수사전담팀은 17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시흥 월곶고가교 건설 시공사 SK에코플랜트, 시행사 한국수자원공사 및 하청업체 등 총 7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엔 시흥서 형사과, 경기남부청 형사기동대, 포렌식 전문가 등 40여명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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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찰이 7명이 사상한 '시흥 월곶고가교 상판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 시흥경찰서 수사전담팀은 17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시흥 월곶고가교 건설 시공사 SK에코플랜트, 시행사 한국수자원공사 및 하청업체 등 총 7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엔 시흥서 형사과, 경기남부청 형사기동대, 포렌식 전문가 등 40여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도면 등 공사 전반에 대한 각종 서류와 PC·휴대전화 등 현장 관계자들의 전자기기 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경찰은 압수 물품 분석을 토대로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후 종료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올 4월 30일 시흥시 월곶동 시화MTV 서해안 우회도로 건설 현장에선 설치 중이던 고가 교량에서 '거더'(상판을 떠받치는 보의 일종)가 붕괴했다.
이 사고로 50대 근로자 1명이 치료를 받다 숨지고 근로자 5명, 시민 1명 등이 다쳤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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