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美와 외교관계 격하?…"서방이 긴장고조 택하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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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미국과의 외교관계를 격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16일(현지시간)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특정 시나리오가 전개될 경우 러시아는 미국과의 외교관계 수준을 낮출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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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러시아가 미국과의 외교관계를 격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16일(현지시간)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특정 시나리오가 전개될 경우 러시아는 미국과의 외교관계 수준을 낮출 수도 있다"고 말했다.
랴브코프 차관은 "서방이 에스컬레이션(긴장 고조)의 길을 선택한다면 (외교관계 격하) 조치들은 꽤나 가능한 선택지다. '특정 시나리오'란 반드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서방이 러시아 자산이나 경제 영역에서의 국익을 해치는 조치들을 취할 경우"라고 덧붙였다.
랴브코프 차관은 외교관계를 격하할 '트리거(방아쇠)'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정의를 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는 "상황이 계속 악화하면 정치 지도자들이 구체적인 분석과 의사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가 미국이나 다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들과의 관계에서 이런 움직임을 보인 것은 처음이라고 타스통신은 설명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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