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10대 총재에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대표
2024. 5. 17. 11:15
신상훈(76) 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가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제10대 총재에 선임됐다. 신 신임총재는 17일 WKBL 임시 총회에서 재적회원 3분의2의 찬성(총 6표 중 4표)을 얻었다. 다른 총재 후보였던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이준용 전 KBS N 사장은 1표씩을 받았다.
신상훈 신임 총재는 군산상고, 성균관대를 나와 신한은행에 입사했으며, 신한금융지주회사 상무, 신한은행장, 신한금융지주회사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는 이번 총재 선거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구단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상훈 신임 총재는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해 여자프로농구가 미디어에 더 자주 노출되도록 하겠다. 올 시즌부터 시작되는 아시아 쿼터제도 외에도 외국인 선수 재도입을 고려하고, 유소년 선수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신임 총재의 임기는 7월1일부터 3년이다. 2018년부터 6년간 재임한 이병완 현 총재는 출마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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