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닭숯불구이 거리' 조성 나선다

김석훈 기자 2024. 5. 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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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향토 대표 음식 닭숯불구이를 활용한 거리 조성에 나선다.

시는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증명표장으로 등록된 향토 음식 닭숯불구이 거리 조성을 위해 토크라운지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복덕 광양시 보건소장은 "토크라운지를 통해 닭숯불구이 거리 조성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며 "시민과 관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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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토크라운지 열고
의견 수렴해 조성 첫걸음
[광양=뉴시스] 광양 닭숯불구이. 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향토 대표 음식 닭숯불구이를 활용한 거리 조성에 나선다.

시는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증명표장으로 등록된 향토 음식 닭숯불구이 거리 조성을 위해 토크라운지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토크라운지는 광양시의원, 시 관련 부서장, 닭숯불구이 취급 일반음식점,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시가 닭숯구이를 특화시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이날 토크라운지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우선 참석한 전문가와 시민들은 닭숯불구이 거리 지정을 희망하는 장소가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닭숯불구이 거리 조성을 위한 타지 사례 공유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놓고 마땅한 장소를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전문가 토론에 나선 청암대학교 호텔 외식 조리학과 정형석 교수 등 2명은 주제 토론과 닭숯불구이 취급 영업주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이 우선되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음식 재료 및 서비스 방안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주문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거리 조성지가 관광객이 사계절 찾을 수 있는 장소가 되기 위해 케이블카, 흔들다리 등 관광시설 조성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은 새로운 사업대상지를 지정해 닭숯불구이 음식점들이 밀집해 운영할 수 있는 단지 조성 등이 나왔다.

김복덕 광양시 보건소장은 "토크라운지를 통해 닭숯불구이 거리 조성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며 "시민과 관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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