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2' 라일리의 사춘기 모먼트가 전하는 새로운 재미

박상후 기자 2024. 5. 17. 11: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켈시 맨 감독)'가 더욱 확장된 새로운 공감 포인트를 공개했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은 어린 라일리가 낯선 곳으로 이사를 가면서 겪는 감정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내 흥미로운 모험과 깊은 공감을 전하며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인사이드 아웃 2'에서는 사춘기를 맞은 라일리의 머릿속 세계에 새롭게 등장하는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라는 감정들의 이야기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13세가 된 라일리는 가장 친한 친구들과 아이스하키 캠프를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친구들과의 미묘한 갈등, 동경하는 선배와의 만남 등 사춘기 특유의 경험을 통해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치는 감정을 느낀다. '인사이드 아웃 2'는 라일리가 성장함에 따라 진정한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감정들의 모험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섬세하게 그려내며 사춘기를 겪었던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인사이드 아웃 2'에는 불안이가 라일리의 새로 찾아온 감정들 중 리더격으로 등장하며 기존 감정들과 갈등을 예고하는 등 특별한 모험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는 켈시 만 감독이 직접 "영화를 보면 다른 사람들도 내가 느끼는 불안을 느낀다는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공감대를 불러올 것"이라고 밝혔듯 라일리처럼 현재 사춘기를 겪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기존의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에 발을 내딛는 모두가 느끼는 불안이라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로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내달 12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