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불임금 달라"…병원 주차타워 4층 옥상에서 투신소동

김도희 기자 2024. 5. 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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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 한 병원에서 40대가 체불 임금을 달라며 투신 소동을 벌였다.

17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께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병원 주차타워 4층 옥상으로 40대 A씨가 올라갔다.

A씨는 옥상 난간에 걸터앉아 리모델링 공사비 1억여원의 지급을 요구하며 투신하겠다고 소동을 벌였다.

A씨는 소동 30분만에 옥상에서 자진해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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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1억여원 지급 요구…30분만에 스스로 내려와
[고양=뉴시스] 일산서부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고양시의 한 병원에서 40대가 체불 임금을 달라며 투신 소동을 벌였다.

17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께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병원 주차타워 4층 옥상으로 40대 A씨가 올라갔다.

A씨는 옥상 난간에 걸터앉아 리모델링 공사비 1억여원의 지급을 요구하며 투신하겠다고 소동을 벌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인근에 에어매트리스 등 안전장치를 설치해 대비했다.

A씨는 소동 30분만에 옥상에서 자진해서 내려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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