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노동자 권익 보호해야”…올해 첫 경기도 노사협력분과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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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 취약 계층 노동자들의 일·생활 균형 확산과 권익 보호를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17일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2024년 제1회 고용노사협력분과협의회’에서는 ‘저출생 해소’, ‘근무형태 다양화’, ‘취약계층 노동자 권익 보호’ 등이 논의됐다.
최근 일자리에 대한 세대 변화의 사회적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일‧생활 균형 문제와 경기도의 기본 계획 중 노동권 사각지대 최소화와 연관되는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 보호가 매우 중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에 협의회는 근무형태 다양화를 위해 ▲경기지역 노·사 대상 일·생활 균형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 ▲노·사 대상 실태조사를 통한 관련 정책개발 및 제언 ▲중앙정부‧지자체 지원제도 연계를 통한 유관기관 협업 추진 ▲일‧생활 균형 활성화 희망사업장 조사 및 컨설팅 수행 ▲근무형태 다양화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를 통한 문화 확산 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취약계층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선 취약계층에 대한 노‧사 합동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논의와 함께 맞춤현장지원과 기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안내‧도입 논의가 시급하다고 봤다.
또 ▲실태조사를 통한 취약계층 노동자의 현장맞춤형 정책 의견 수렴 ▲상담소 운영을 통한 권리구제 ▲특수고용직, 플랫폼 종사자, 프리랜서를 지원하는 정책 홍보 등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지원 사업과 더불어 노사민정협의회 지원 사업을 홍보하고 지역의 실천 분위기 확산 또한 중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이번에 논의된 안건을 통해 저출생 해소, 세대 간 극복, 노‧사의 인식 개선을 통한 근무형태 다양화, 취약계층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불평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며 “경기도의 경영계‧노동계의 상생과 사회적요구를 적극 수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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