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공업고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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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이리공업고등학교를 이차전지 분야 마이스터고로 육성한다.
이리공업고는 마이스터고 지정 후 가칭 '국제배터리마이스터고'로 교명을 바꾸고, 배터리융합과(96명)를 모집해 총 18개 학급 288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영 이리공업고 교장은 "이차전지 분야로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마이스터고 지정이 필요하다"며 "이차전지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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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이리공업고등학교를 이차전지 분야 마이스터고로 육성한다.
전북교육청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새만금개발청 등 8개 기관을 비롯해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성일하이텍,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전북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과 관련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전문적 직업교육 발전을 위해 산업계 수요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로 유망 분야에 특화된 전문 산업 인력을 양성한다.
교육부는 오는 10월까지 반도체, 디지털, 첨단부품 분야 등에서 3개교가량을 마이스터고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리공업고는 마이스터고 지정 후 가칭 '국제배터리마이스터고'로 교명을 바꾸고, 배터리융합과(96명)를 모집해 총 18개 학급 288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리공업고는 이차전지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기숙사 신축 사업비 190억원 확보, 실습실 환경 개선 및 기자재 확충비 확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면 개교 준비금 및 컨설팅, 교육과정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김주영 이리공업고 교장은 "이차전지 분야로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마이스터고 지정이 필요하다"며 "이차전지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국제배터리마이스터고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끌어 갈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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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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