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고대·에너지공대, 노화역전·메타버스 시각화 등 연구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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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본연구'를 수행할 주관기관으로 성균관대, 고려대, 한국에너지공대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10~20년 후 산업의 판도를 바꿀 미래기술을 3단계 경쟁방식으로 선정·추진하는 사업으로 노화역전, 배양육 등 총 13개 연구주제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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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본연구'를 수행할 주관기관으로 성균관대, 고려대, 한국에너지공대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10~20년 후 산업의 판도를 바꿀 미래기술을 3단계 경쟁방식으로 선정·추진하는 사업으로 노화역전, 배양육 등 총 13개 연구주제를 지원하고 있다.
참여 연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멤버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2년 만에 총 106억 원 민간투자, 28개 멤버십 기업·창업 등의 성과를 냈다.
성균관대는 노화역전, 고려대는 초실감 메타버스 시각화, 한국에너지공대는 생체모방 탄소자원화를 각각 연구한다. 산업부는 5년간 총 2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날 대한상의에서 기술교류회를 열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연구 수행기관 및 유관기업 간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또 미래 혁신기술에 대한 대학(원)생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개최되었으며,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연구주제에 관심 있는 145개 기업을 초청하여 협력방안 논의하는 ‘기업멤버십 매칭데이’도 함께 진행되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기존 산업의 판도를 바꿀 10대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포함해 세계 최고 수준의 도전적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비중을 현재 산업부 연구개발(R&D)의 1% 수준에서 향후 5년간 10%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뒷받침할 글로벌 기술협력 강화, 신진연구자 R&D 지원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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