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성추행 의혹' 유재환, 근황 포착…카메라에 당황한 눈빛('궁금한 이야기Y')

▲ 유재환. 출처| SBS '궁금한 이야기Y' 예고편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작곡 사기와 성추행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의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유재환은 왜 논란의 중심에 섰나'라는 내용이 방송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피해자 A씨는 "(유재환이)작업실로 데리고 갔었다. 침대에 눕혀서 만진다거나"라고 유재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자 B씨는 "인트로가 정말 똑같아서 너무 놀랐다", "10곡 정도가 다 발매가 된 곡"이라고 유재환에게 작곡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궁금한 이야기Y'는 비닐봉지를 들고 진한 베이지색 셔츠를 입고 길을 지나가는 유재환의 모습을 공개했다. 갑작스러운 카메라에 유재환은 당황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그가 방송을 통해 해명을 할 지 궁금해진다.

앞서 유재환은 지난달 23일 작곡가 정인경과 결혼을 발표했다. 그러나 결혼 발표 직후 작곡비 사기 논란, 성추행 의혹들이 연이어 불거졌다.

유재환은 SNS를 통해 "개인적인 일들이 여럿 중첩하여 생겼고, 그러면서 건강의 이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의로 금전적 피해를 드리려 한 것은 아니다"라며 "곡 작업은 진행은 되었으나 마무리하지 못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자꾸 연락을 피하게 되었고 그 기간이 다소 길어지며 이렇게 불편드리게 되었다"고 사과했다. 또한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서는 전혀 아니라고 부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유재환에 대한 각종 의혹들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으며, 그는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하고 연락을 피하는 등 묵묵부답을 이어가고 있다.

유재환의 이야기가 담긴 '궁금한 이야기Y'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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